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바이누, 6억 개 사라지자 침묵…대폭등 전야 vs 개미 도살

2026-01-18(일) 03:01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거래소 유입량이 하루 만에 6억 개 넘게 급감하며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신호를 보냈으나 전체 유동성 규모 대비 극히 미미한 수준에 불과해 본격적인 대폭등을 기대하기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거래소 유입량은 단 하루 만에 약 6억 600만SHIB 감소했다. 거래소 유입 감소는 일반적으로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낮추고 시장에 물량을 던지려는 의사가 줄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시장의 전반적인 맥락 없이 해석될 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

 

실제 가격 움직임을 살펴보면 시바이누는 여전히 하락 추세선과 이동평균선을 저항선으로 두고 넓은 하향 흐름 속에 갇혀 있다. 최근 국지적 저점에서 회복하며 단기 지수이동평균선까지 반등했으나 저항에 부딪혀 다시 멈춰 섰다. 이러한 행태는 공격적인 매수세 유입이라기보다 하락세가 일시적으로 멈춘 안정화 단계에 가깝다는 평가다. 시장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걸음을 하는 셈이다.

 

온체인 데이터는 더욱 냉정한 현실을 보여준다. 현재 거래소에 보관된 시바이누 물량은 약 82조SHIB에 달한다. 이와 비교하면 하루 6억 600만SHIB의 변동은 사실상 소수점 끝자리의 오차 범위 수준에 불과하다. 공급 역학을 유의미하게 변화시킬 정도의 구조적 변화라기보다 거대한 바다에 떨어지는 물 한 방울과 같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 보유량뿐만 아니라 다른 지표들도 중립적인 입장을 뒷받침한다. 거래 횟수는 증가하지 않고 정체된 상태이며 과거와 같은 투기적 열풍이나 공격적인 매집 징후도 포착되지 않고 있다. 지금의 상황은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이라기보다 장기간 이어진 약세 이후 힘을 잃고 횡보하는 박스권 다지기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유투데이 기자 감자 칸자다예프는 이번 신호가 기술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결정적인 근거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유입량 감소는 하방 압력을 다소 완화해주지만 그 자체로 가격 상승을 견인하기엔 역부족이다. SHIB이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이려면 조 단위의 지속적인 유출이나 주요 이동평균선 돌파 혹은 시장 전체의 강력한 순풍이 필요하다. 현재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미세하게 개선된 신호일 뿐 자산을 모두 걸 만큼 확고한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 등 주요 자산의 향방에 따라 SHIB의 변동성도 결정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