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투자 심리 실종?…소각률 98% 증발·미결제 약정 8% 하락

2026-03-01(일) 11:03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 약정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8% 가량 급감하며 투심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미결제 약정의 감소는 투자자들이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고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통상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기 전의 전조 현상으로 풀이된다.

 

시바이누 생태계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시바번(Shibburn)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 소각률 역시 24시간 동안 약 98% 폭락하며 공급량 조절을 통한 가격 방어 기제도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소각 활동의 부진은 온체인 활동의 정체와 맞물려 밈코인 특유의 상승 모멘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시바이누가 26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넘어서지 못한 채 하락 삼각 수렴 패턴에 갇혀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추이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시바이누와 같은 알트코인의 유동성 이탈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고래 투자자들이 자산을 거래소로 대거 이동시키며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높인 점도 하락 전망을 뒷받침한다. 현재 시바이누 지갑 간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자산 축적보다는 분배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관찰된다.

 

상대강도지수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하고 있으나 거래량 수반 없는 기술적 반등은 일시적일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주요 지지선인 0.000007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하락 폭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하락 채널 상단을 강하게 돌파하는 흐름이 나오기 전까지는 약세장 통제권이 지속될 전망이다.

 

시바이누는 단기적인 투기적 수요에 의존하기보다 실질적인 네트워크 활용도와 소각 메커니즘의 회복 여부가 가격 반등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도권 자금의 알트코인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시바이누가 보여줄 가격 복원력은 전체 밈코인 시장의 열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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