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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일일 거래량 1,500% 급증?…알고보니 가짜

2026-03-29(일) 10:03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 레이어2 시바리움 거래량이 하루 만에 88% 폭락했다. 그러나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적 수치 왜곡이 정상화된 결과로 확인됐다.

 

3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시바리움(Shibarium)의 일일 거래량이 직전 24시간 동안 1만 940건에서 1,230건으로 급감하며 88.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26일 일일 거래량이 650건에서 1만 940건으로 1,583% 폭증하며 생태계 활성화 기대감을 높였던 상승세가 단 하루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셈이다. 이러한 변동성은 시바리움 네트워크가 대규모 인프라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시바이누(Shiba Inu, SHIB) 개발팀은 현재 전체 체인 재색인 작업과 주요 서버 이전 그리고 탐색기 재구축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가치 없는 본(BONE) 토큰 전송과 자동화된 스마트 계약 호출이 일시적으로 거래량 수치를 끌어올렸으나 시스템 유지보수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거래량이 다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탐색기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블록 색인 작업은 약 84% 완료되었으며 작업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실제 네트워크 활동량이 탐색기에 낮게 집계될 수 있다.

 

네트워크 지표의 급격한 변화는 시바이누 생태계 전반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 및 탐욕 지수가 12를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시바이누 가격 역시 0.0000059달러 부근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탐색기 데이터가 부분적으로만 복구된 상태이므로 현재의 거래량 감소를 생태계 위축으로 해석하기보다 인프라 강화에 따른 일시적인 지표 조정으로 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바리움은 업그레이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누적 거래량 12억 7,000만 건과 총 블록 수 1,375만 개를 돌파하며 기술적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개발팀은 이번 인프라 정비가 완료되면 네트워크 안정성과 데이터 처리 속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2026년 상반기 적용될 새로운 프라이버시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여부 등 외부 규제 환경의 변화가 시장의 향방을 가를 변수로 남은 상황에서 시바리움의 내실 다지기가 향후 반등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