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소각 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디플레이션 기대가 빠르게 식고 있다.
1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최근 24시간 소각량은 324만SHIB에 그쳤다. 1월 20일 하루 동안 2,886만SHIB가 소각됐던 것과 비교해 급격히 줄어든 수치다. 시바번(Shibburn) 집계에 따르면 최근 소각은 단 두 건의 거래에서 각각 100만SHIB와 224만SHIB가 소각되는 데 그쳤다.
소각 속도 둔화는 소각률 지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최근 24시간 기준 소각률은 88.7% 급락했다. 하루 3,000만SHIB에 가까운 대량 소각이 발생했던 직전 구간과 달리, 현재 소각 흐름은 사실상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공급 구조 역시 여전히 가격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시바이누는 출시 당시 1,000조SHIB 공급량에서 지금까지 약 4,107억 5,000만SHIB가 소각됐으며, 남은 공급량은 약 5,892억 5,000만SHIB 수준이다. 대규모 공급 잔존 구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소각 둔화는 중장기 가격 지지력을 약화시키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순위에서도 약세가 확인됐다. 시바이누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순위 25위로 내려앉으며 헤데라(Hedera, HBAR)에 24위 자리를 내줬다. 시가총액은 헤데라 47억 2,000만달러, 시바이누 46억 8,000만달러로 격차는 5,000만달러 미만에 불과하지만, 순위 하락 흐름은 뚜렷하다.
가격 흐름은 시장 전반과 같은 방향을 보이고 있다. 시바이누는 최근 24시간 동안 0.41% 하락했고, 최근 7일 기준 낙폭은 10.10%에 이른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카르다노(Cardano, ADA), 헤데라도 모두 주간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하며, 시바이누 약세가 개별 이슈뿐 아니라 전반적 시장 조정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