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BTC)의 하락세와 맞물려 지난 6개월간 주가가 64%나 폭락한 스트래티지(MSTR)가 100달러 지지선을 구축하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22% 급락하며 7만 달러 선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 조정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스트래티지 주가 반등을 이끌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분석가는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단순한 신뢰의 위기로 진단하며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중심의 세상에서 암호화폐가 잠시 주목받지 못했을 뿐이라며, 비트코인 약세론의 근거가 역사상 가장 취약한 상태라고 분석해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이러한 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마이클 세일러가 설립한 스트래티지는 저가 매수 전략을 고수하며 최근 2억 6,4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집했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보유량은 71만 2,647 BTC, 가치로는 약 630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으며, 회사는 비트코인이 결국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확신 아래 하락장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축적 방식이 자본 시장 의존도를 높여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회사의 운명이 지나치게 연동되어 있다는 점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법안과 규제 결정은 스트래티지와 코인베이스(COIN) 같은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잠재적 변수로 꼽힌다. 친화적인 법안이 통과될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가 랠리를 펼치며 관련 주가를 견인할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2026년의 남은 전망이 다소 불투명하지만, 비트코인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에 성공한다면 스트래티지 주가 또한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회복 탄력성과 규제 환경의 변화가 맞물려 어떤 시너지를 낼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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