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론(TRX) |
트론(TRON, TRX)이 설립자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격적인 자산 매집 전략을 앞세워 하락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회복 탄력성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인 트론은 최근 17만 5,507TRX를 평균 0.28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전체 보유량을 약 6억 7,990만 개까지 확대했다.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론의 자산 매집 전략을 핵심 재무 전략으로 규정하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번 매집은 비트코인(Bitcoin, BTC)을 기업 자산으로 편입해 시장의 흐름을 바꾼 스트래티지(Strategy)의 모델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저스틴 선은 트론의 자산 보유고 확대를 위해 블랙 앤섬 리미티드(Black Anthem Limited)를 통해 1,8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론은 주당 1.3775달러에 발행된 제한적 보통주 매각 대금을 활용해 시장에서 TRX를 직접 매수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재무 구조를 가상자산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트론이 단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넘어 상장 기업의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금융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분석 결과 TRX는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19%가량 하락하는 약세장 속에서도 단 1.3%의 하락폭만을 기록하며 강력한 방어력을 입증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TRX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중립 지역에서 반등하며 0.356달러를 향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또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론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도입 등 규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저비용 고효율 트랜잭션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USDT 유통량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며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트론 이사회 의장 웨이케 선(Weike Sun)은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트론의 재무 전략이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트론이 보여준 기업형 자산 배분 전략이 알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트론은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을 활용해 TRX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며 이는 가격 하단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하방 경직성을 형성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저스틴 선의 추가 투자 동향과 트론의 분기별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가상자산 중심의 기업 가치 재평가 과정을 냉정하게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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