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인베이스 |
미국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시행 후 코인베이스의 수익 구조가 바뀌어 스테이블코인 관련 매출이 7배 이상 폭증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코인베이스(Coinbase)에 전례 없는 재무적 호재를 안겨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투샤르 라오(Tushar Rao) 분석가와 엘리엇 스타인(Elliott Stein) 분석가는 해당 법안이 시행될 경우 코인베이스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분기 수익이 현재 1억 9,000만 달러에서 최대 14억 달러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수익 폭증의 핵심 배경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보유자에게 이자나 수익을 배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적 장치에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는 발행사가 미 국채 등 예비 자산에서 얻는 이자 수익을 온전히 가질 수 있게 규정한다. 현재 많은 역외 발행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수익을 나눠주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법안이 시행되면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USDC는 발생한 이익을 내부에 고스란히 유보하게 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번 규제가 시행되면 이자를 지급하며 고객을 유인하던 비규제 스테이블코인 업체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오는 “규제 환경이 정비되면서 수익을 배분하지 못하게 되면 대형 발행사들의 이익 마진은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제도권 안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유에스디씨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코인베이스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2027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할 예정이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이 투기적 영역을 넘어 제도권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안착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타인은 “이자 지급 금지 규정은 코인베이스와 같은 상장사들에 합법적인 수익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진단했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예비 자산 운용을 통한 이자 수익은 코인베이스의 순이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
결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는 코인베이스에 단순한 규제 장벽이 아닌 막대한 현금을 창출하는 전략적 무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정부의 엄격한 감독 아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기업 가치 재평가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이 상장사들에 유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며 가상자산 업계의 승자독식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