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
영국 거대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가상자산 시장의 거센 하락풍에 백기를 들며 엑스알피(XRP, 리플)의 연말 목표가를 무려 65%나 삭감했지만, 여전히 현재 가격 대비 두 배 가까운 폭발적인 랠리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8,000억 달러 규모의 운용 자산을 자랑하는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투자자 서한을 통해 올해 말 엑스알피의 목표 가격을 기존 8달러에서 2.80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제프리 켄드릭 디지털 자산 연구 총괄은 최근 가상자산의 가격 흐름이 매우 도전적이며 단기적인 추가 하락이 예상되어 전체 자산군에 대한 전망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1.84달러로 출발했던 엑스알피는 불과 한 달 반 만에 20.93%나 폭락하며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하락세 속에서 스탠다드차타드가 기존의 압도적인 낙관론을 거두어들인 것은 시장의 지배적인 약세 흐름에 굴복한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65%라는 충격적인 목표가 삭감에도 불구하고 스탠다드차타드는 엑스알피에 대해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강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1.4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을 고려하면, 새롭게 제시된 2.80달러의 연말 목표가는 약 91%의 엄청난 상승 랠리가 남아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눈높이 조정은 대장주 비트코인(BTC)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의 연말 목표가 역시 애초 예상했던 150,000달러에서 100,000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시장 전반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화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22.27% 하락하며 67,946달러 선에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목표가 삭감에도 불구하고 스탠다드차타드의 수정된 전망치인 100,000달러는 올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45% 더 상승할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대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