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토큰 채권 거래 성공…"은행들 비트코인 뛰어드나"

2026-01-20(화) 03:01
스위프트(SWIFT), 토큰 거래, 블록체인/챗GPT 생성 이미지

▲ 스위프트(SWIFT), 토큰 거래, 블록체인/챗GPT 생성 이미지

세계 1만 1,000개 이상의 은행과 금융 기관이 이용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 이하 스위프트)이 토큰화된 채권 거래와 결제 시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과 기존 금융 시스템 간의 원활한 거래를 입증했다. 이번 시험은 BNP파리바 증권 서비스, 인테사 산파올로, 소시에테제네랄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포지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대금 동시 결제, 이자 지급, 채권 상환 등에 중점을 두었다.

 

스위프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ISO 20022 메시징 표준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합하여 토큰화된 자산 거래를 단일 프로세스로 조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스위프트가 다중 플랫폼 기반의 토큰화 자산 거래를 조율할 수 있음을 증명한 최초의 사례로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을 안심하고 대규모로 채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위프트 측은 “이번 성과는 전통 기술과 신흥 기술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법정화폐와 디지털 통화 결제를 모두 지원했으며 포지의 EURCV 스테이블코인도 활용되었다. BNP파리바와 인테사 산파올로는 지급 대행 및 수탁 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거래의 안정성을 높였다. 스위프트는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융합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위프트의 토큰화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UBS 자산운용, 체인링크, 씨티, 노던 트러스트, 호주 준비은행, HSBC, 앤트 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광범위한 토큰화 실험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을 앞당기고 금융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화된 채권 거래의 성공적인 시연은 기존 금융 시스템이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스위프트의 행보는 전 세계 금융 기관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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