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강제 청산/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강력한 저항선 돌파를 목전에 두며 하락에 배팅한 공매도 투자자 대규모 청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3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특정 저항 구간을 상향 돌파할 상황에는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 청산이 뒤따르며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폭등하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비트코인은 2월 저점인 6만 2,900달러에서 성공적으로 반등한 뒤 7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매수 세력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하락장에 배팅한 투자자들이 임계점에 도달해 있으며 작은 자금 유입만으로도 연쇄적인 강제 매수를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3일 차트 기준 베어 플래그(Bear Flag) 패턴의 저항선인 7만 1,300달러 부근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만약 가격이 해당 구간을 확실히 넘어서 7만 9,000달러 선까지 확보할 상황에는 기존의 하락 시나리오가 완전히 무효화되면서 전례 없는 상승 동력을 얻게 된다. 지난 3월 5일에도 비트코인이 7만 1,000달러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약 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단숨에 청산되며 시장에 강력한 상방 압력을 가한 바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거대 자금을 운용하는 고래 투자자들은 대중의 공포를 틈타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심 지수가 19점을 기록하며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만BTC에서 100만BTC를 보유한 대형 지갑들은 지난 2월 중순 이후 약 1만 3,460BTC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러한 고래들의 매집 행보는 시장의 유통 물량을 줄여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며 숏 스퀴즈 발생 시 가격 상승폭을 더욱 키우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유가 변동성 등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비트코인의 구조적 수급 불균형은 오히려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세가 둔화되고 기관들의 재진입 신호가 포착되면서 하락에 배팅했던 트레이더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구조가 매도 세력에게 매우 불리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임계점 돌파 시 단기간에 8만 달러 혹은 그 이상의 가격대까지 수직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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