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
솔라나(Solana, SOL)가 78~90달러 박스권에 갇힌 채 방향성을 잃었지만, 미결제 약정 급감과 네트워크 수익 둔화가 겹치면서 ‘20% 추가 급락’ 경고가 동시에 고개를 들었다.
3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SOL은 3월 3일 기준 84.37달러에서 거래되며 장중 저점 77.13달러를 찍은 뒤 24시간 기준 3.98% 반등했다. 그러나 1년 수익률은 -51.1%로, 170달러대에서 내려앉아 52주 범위 67.48~253.61달러 하단에 머물러 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위험자산 회피가 커지며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SOL은 하락 때 더 크게 밀리고 반등 때는 더 약하게 따라붙는 전형적인 고변동성 자산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으로는 4주 가까이 78~90달러 구간에서 매수·매도 벽이 반복되는 모습이 뚜렷하다. 트레이딩뉴스는 일간 차트에서 베어리시 플래그(하락 지속형 깃발 패턴)가 형성됐다고 전하며, 78달러가 무너지면 65~70달러대로 약 20% 추가 하락이 열릴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90달러를 거래량 동반으로 돌파해 안착할 경우 96달러, 100달러, 104.70달러(50일 이동평균선) 구간이 단계적 저항선으로 거론되며, 더 멀리는 137달러(2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까지 63% 반등 여지가 제시됐다.
다만 파생시장 지표는 단기적으로 약세 쪽에 무게가 실렸다. SOL 선물 미결제 약정은 1월 고점 88억 8,000만 달러에서 49억 3,000만 달러로 약 45% 급감하며 레버리지 자금이 빠르게 이탈했다. 이는 강제 청산 연쇄 위험을 일부 낮추는 동시에, 반등이 나오더라도 숏 스퀴즈 같은 ‘로켓 연료’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신호로 해석됐다.
반면 기관 수급은 가격 흐름과 엇갈린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데이터 기준 솔라나 투자 상품에는 지난주 5,380만 달러가 순유입됐고, 기관 보유 총액은 21억 5,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솔라나 현물 ETF도 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3월 3일 기준 운용자산은 7,940만 달러로 확대됐다. 현물과 ETF를 통한 누적 매수 흐름이 78~90달러 구간을 ‘분할 매집 구간’으로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체인 지표는 성장과 둔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주간 거래량은 2주 전 7억 6,400만 건에서 지난주 9억 1,000만 건으로 19.1% 증가했고, 신규 주소는 12일 동안 140만 개 늘어 860만 개에 도달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도 154억 달러로 커졌지만, 네트워크 주간 수익은 1월 중순 대비 30% 이상 감소했고, TVL은 90억 달러에서 66억 4,000만 달러로 줄어 ‘열기 둔화’ 신호가 확인됐다. 트레이딩뉴스는 결국 78달러가 무너지면 65~70달러 급락 시나리오가, 90달러 상향 돌파에 성공하면 107~137달러 회복 시나리오가 부각될 수 있다며, 중동 전쟁 전개가 당분간 방향성을 좌우할 변수라고 정리했다.
이란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을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상태로 몰아넣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1.20달러 이하 구간을 강력한 축적 기회로 보고 있다. 현재 엑스알피는 과도한 투기 물량이 제거된 상태에서 제도권 금융 인프라와 결합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전쟁 여파가 잦아들고 1.50달러 상단 저항을 거래량과 함께 돌파한다면, 2026년 말 목표가인 3.94달러를 향한 새로운 상승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