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 © |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가 지난 2월 이후 2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향후 회복 가능성을 제약하는 3가지 주요 요인이 제시됐다. 기술적 지표 약세, 과도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그리고 급감한 네트워크 활동이 그 배경이다.
첫째, 기술적 분석상 약세 신호가 뚜렷하다. 일일 차트에서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150일 SMA 아래로 교차하며 하락세 전환을 알렸다. 상대강도지수(RSI)도 3주 연속 50 이하에서 머물고 있으며, 현재 45 수준으로 매도 우위 국면을 나타낸다. 핵심 지지선이었던 152달러(피보나치 61.8%)도 붕괴돼, 135달러 또는 95달러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
둘째, SOL 가격 하락에도 미결제약정(OI)은 65억4,000만 달러에 이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포지션 청산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펀딩 비율이 여전히 양(+)의 값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롱 포지션이 청산될 경우 급격한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
셋째, 솔라나 생태계 전반의 네트워크 활동 감소도 부정적 요인이다.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디앱 거래량은 2억9,700만 달러 수준으로, 5월 고점(10억3,000만 달러) 대비 급감했다. 30일 기준 활성 지갑 수는 3,300만 개로 25%나 줄었으며, 이는 밈코인 활동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솔라나는 14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한 달간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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