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
솔라나가 하루 새 6% 넘게 밀리며 시장 평균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한 것은, 핵심 지지선 붕괴와 위험회피 심리 확산, 기관 자금 흐름 악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장중 6.54% 하락한 118.64달러에 거래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하락률 3.2%를 크게 밑돌았다. 주간 기준으로는 16.82% 급락해 매도 압력이 단기 조정이 아닌 연속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술적 측면에서 솔라나는 주요 지지선을 연달아 이탈했다. 가격은 최근 스윙 저점인 119.57달러와 피벗 구간인 127.17달러를 하회하며 약세 구간에 진입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은 마이너스 1.86까지 내려갔고, 7일 상대강도지수(RSI)는 32.16으로 과매도 영역에 근접했다. 단기 이동평균선인 7일 SMA 129.87달러와 30일 SMA 133.55달러 아래에서 거래가 이어지며, 차트 구조는 반등보다 추가 압력에 더 취약한 상태로 평가된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악화도 솔라나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3.2% 줄어든 가운데, 비트코인(BTC) 도미넌스는 59.25%까지 상승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34로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 역시 12.9% 하락하며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이탈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위험회피 국면에서는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더 큰 조정을 받는 경향이 나타난다.
기관 자금 흐름 역시 부담 요인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1월 23일로 끝난 주간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13억 3,0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6억 1,1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솔라나 현물 ETF는 957만 달러 순유입으로 소폭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솔라나 가격을 떠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종합하면, 이번 솔라나 급락은 기술적 지지선 붕괴로 촉발된 매도와 시장 심리 악화, 기관 자금의 보수적 전환이 겹친 전형적인 알트코인 압박 국면으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118달러 부근에서 가격이 안정될 수 있는지, 그리고 124~127달러 구간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이 구간 회복에 실패할 경우 다음 지지선으로는 110달러대가 거론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