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 |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플랫폼 스텝파이낸스가 약 2,900만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입은 뒤 결국 전면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2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솔라나(SOL)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 스텝파이낸스(Step Finance)는 자사 재무 지갑 해킹 사건 이후 모든 운영을 즉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뉴스·데이터 분석 플랫폼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와 토큰화 주식 거래 플랫폼 리모라 마켓(Remora Markets)도 포함된다.
스텝파이낸스는 지난 1월 31일 재무 지갑에서 보안 침해가 발생해 약 26만1,854SOL을 탈취당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기준 피해 규모는 약 2,900만달러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후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 가능성 등 모든 대안을 검토했지만, 재무적 타격을 극복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STEP 토큰 보유자를 대상으로 해킹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한 스냅샷 기반 바이백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과거 잔고를 기준으로 보상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리모라 토큰 보유자를 위한 별도 상환 절차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모라 측은 해당 토큰이 1대1로 완전 담보되어 있으며, 토큰 보유자는 USDC로 교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표 직후 STEP 토큰은 37% 급락했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약 97%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건은 솔라나 생태계 내 디파이 프로젝트의 보안 리스크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스텝파이낸스의 전면 종료는 단일 프로젝트의 문제를 넘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가상자산 시장에서 보안과 재무 건전성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해킹 이후 자금 유치 실패가 곧바로 사업 중단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중소형 디파이 프로젝트의 취약한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