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네트워크 사용량 56% 급증…147달러 돌파 신호일까

2026-01-19(월) 07:01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의 최근 반등은 단순한 가격 기술적 반사파가 아니라, 네트워크 사용량과 파생시장 포지션이 동시에 살아나며 수급의 깊이가 다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핵심 지지선으로 부상한 135.5달러를 지켜낼 수 있다면, 147달러 구간 재도전 가능성도 점차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

 

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의 온체인 지표는 최근 반등 국면에서 뚜렷한 확장세를 보였다. 주간 활성 주소 수는 전주 대비 56% 급증한 2,710만 개를 기록했고, 주간 트랜잭션 수 역시 5억 1,500만 건으로 늘어나며 네트워크 실사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격이 119.8달러에서 135.5달러 구간에서 안정을 찾는 과정과 맞물리며, 반등의 신뢰도를 높이는 근거로 작용했다.

 

가격 흐름에서도 구조적 변화가 확인됐다. 솔라나는 수개월간 이어졌던 하락 회귀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며, 과거 저항이던 135.5~147.1달러 구간을 지지 영역으로 되돌려놓았다. 특히 119.8달러 저점을 방어한 뒤 고점을 높이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조정 국면에서 회복 국면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부각됐다. 다만 135.5달러 이탈 시에는 다시 119.8달러대까지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동시에 남아 있다.

 

모멘텀 지표 역시 구조 개선을 뒷받침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음의 영역에서 상향 교차하며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냈고, 히스토그램도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이전 반등 시도와 달리, 지지선 회복과 동시에 모멘텀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히스토그램 확장이 멈출 경우 단기 횡보로 전환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파생시장에서는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롱 쏠림이 관측됐다. 바이낸스 기준 상위 트레이더 계정의 롱 비중은 76%, 숏 비중은 24%로, 롱·숏 비율은 3.17을 기록했다. 이는 4.0 이상에서 나타나는 과열 국면과는 거리가 있는 수준으로, 기술적 돌파 이후 추세 추종 성격의 포지션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135.5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남는다.

 

청산 구조를 보면, 상승 쪽으로 더 많은 유동성이 쌓여 있는 모습이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153달러와 201달러, 나아가 300달러 이상 구간에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밀집해 있는 반면, 135달러 아래 롱 청산 물량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는 하방 급락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가격이 위로 움직일 경우 숏 스퀴즈가 가속화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종합하면, 솔라나의 반등은 네트워크 참여 확대, 추세선 돌파, 모멘텀 회복, 그리고 파생시장 포지셔닝이 맞물리며 이전보다 한층 구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당분간 관건은 135.5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다. 이 구간이 지켜진다면 147달러 재돌파 시도는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이 될 수 있지만, 이탈 시에는 추가적인 횡보와 재정비 국면이 불가피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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