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다시 한 번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강한 신념을 드러내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AI로 생성된 복싱 복장의 이미지와 함께 “비트코인을 위해 싸워야 할 때도 있다”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6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최근 X를 통해 자신을 복싱 링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표현한 AI 이미지와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주황색 글러브와 비트코인 로고가 새겨진 표식이 함께 담긴 해당 이미지는 커뮤니티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Sometimes you need to fight for Bitcoin. pic.twitter.com/GNJyKfnOaV
— Michael Saylor (@saylor) June 17, 2025
해당 게시글은 비트코인이 4% 반등해 10만 8,860달러를 돌파한 직후 하루 만에 2% 하락하며 10만 6,480달러까지 조정받는 시점에 게시됐다. 세일러의 메시지는 이러한 단기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비트코인 신념을 강조한 셈이다.
세일러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같은 날 또 하나의 깜짝 발표로 시장을 뒤흔들었다. 해당 기업은 비트코인이 10만 4,080달러까지 떨어진 시점에 1만 100 BTC를 약 10억 5,000만 달러에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 규모는 스트래티지가 최근 몇 주간 연속으로 진행한 매입 중 최대 규모였다.
2025년 현재 기준 스트래티지는 총 59만 2,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매입 금액은 418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현재 보유 자산 가치는 630억 5,882만 7,630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올해 누적 수익률은 19%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변동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일러는 이번 트윗과 대규모 매수로 비트코인을 향한 장기적 확신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커뮤니티는 이를 “진정한 디지털 금에 대한 싸움”이라고 해석하며, 개인과 기업 모두 비트코인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임을 시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