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가격이 연초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액 자산가들의 지갑 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기현상이 포착되어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2026년 초부터 약 4% 하락하며 전반적인 시장 위축 속에 고전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시장이 냉각되고 투자 심리가 신중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차트 이면의 온체인 데이터는 전혀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어 장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XRP가 상승 모멘텀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액 자산가들의 보유량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최근 원장 데이터에는 42개의 백만장자 지갑이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확인돼 투자자 구성에 구조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단기 트레이더들이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탈하는 동안 대형 투자자들은 물밑에서 조용히 매집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처럼 고래 지갑 수가 증가하는 현상은 향후 가격 상승을 예고하는 선행 지표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시기에 유동성을 흡수하며 포지션을 구축하는 고래들의 움직임은 투기적 거래가 아닌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소폭의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백만장자 지갑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현재 시장이 분배 단계가 아닌 매집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여전히 조정 국면에 갇혀 있으며 주요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고 있다.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시장의 압박 속에서도 급격한 붕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잠재적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음을 방증하며 자본력을 갖춘 큰손들의 매집과 신중한 개인 투자자들의 태도가 엇갈리는 현상이 현재 시장의 핵심 흐름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