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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 지금은 매수 아닌 매도?

2026-02-15(일) 09:02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 스트래티지(Strategy)가 2026년 들어 ‘매수’가 아닌 ‘매도’ 의견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 5년간 공격적으로 비트코인(BTC)을 매입해 2월 첫째 주 기준 71만 3,502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00억 달러 규모다. 이후에도 9,000만 달러를 투입해 1,142BTC를 추가 매수하면서 총 보유량을 71만 4,644BTC, 전체 유통량의 3% 이상으로 늘렸다.

 

문제는 현재 가격이다.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6,056달러인데,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분은 평가손실 구간에 들어갔고, 2025년 4분기에는 보유 자산 손상차손 반영으로 124억 달러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스트래티지 시가총액은 약 380억 달러 수준이며, 최근 12개월 동안 주가는 약 60% 급락했고 52주 최저가 104달러까지 밀렸다. 신규 비트코인 매입을 자사주 발행으로 조달해온 구조상, 주가 하락은 추가 매입 여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현재 상황에서 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수하기보다 비트코인을 직접 매수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시가총액 400억 달러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 500억 달러보다 낮아진 상황에서, 프리미엄을 지불할 이유가 줄어들었다는 판단이다. 매체는 스트래티지를 포함한 주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전반에 대해 2026년에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의미 있게 회복되기 전까지는 스트래티지에 대한 투자 매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비트코인이 다시 10만 달러 수준을 회복해야 기업 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당분간은 직접 보유 전략이 더 유리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