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TX, 샘 뱅크먼-프리드/챗GPT 생성 이미지 |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SBF)가 자신의 재판을 담당한 루이스 캐플런(Lewis Kaplan) 판사의 편파성을 강력히 비판하며 항소 절차에 돌입했다. 뱅크먼 프리드 측은 재판 과정에서 판사가 노골적으로 검찰 편을 들었으며 변호인단의 정당한 방어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3월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뱅크먼 프리드 변호인단은 최근 제출한 102쪽 분량의 항소 이유서를 통해 재판의 불공정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변호인단은 캐플런 판사가 배심원들 앞에서 뱅크먼 프리드를 조롱하거나 증언을 방해하는 등 공정한 재판을 진행할 의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캐플런 판사가 피고인 측의 핵심 증언을 지속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FTX의 자금 상황이나 법무팀의 조언에 기반한 의사결정 과정 등을 설명할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설명이다. 뱅크먼 프리드 측은 캐플런 판사가 사실상 “제2의 검사”처럼 행동하며 유죄 판결을 유도했다고 비판했다.
뱅크먼 프리드는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번 항소는 1심 판결을 뒤집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로 풀이된다. 법조계에서는 판사의 편파성이 입증될 경우 재심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FTX 사태는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건이다. 뱅크먼 프리드의 항소 결과는 향후 가상자산 관련 법적 분쟁의 주요 선례가 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항소심이 1심의 중형을 유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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