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미국의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가 물가에 본격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6월(2.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월간 기준으로는 0.3% 올라 전달(0.2%)을 웃돌며 6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