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타플래닛,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표방하는 일본의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이번 유상증자는 부채를 줄이는 동시에 공격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지속하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1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신주 발행과 신주인수권부사채(Warrant) 패키지를 포함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1억 3,7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도쿄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주당 499엔에 2,453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인데,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5% 할증된 가격이다.
할증 발행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주주 가치 희석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발표 당일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4% 하락한 456엔에 거래를 마감하며 단기적인 충격을 반영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일반 공모가 아닌 특정 투자자들에게 직접 증권을 매각하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어 자금 확보의 확실성을 높였다.
이번 증자에는 신주 1주당 0.65개의 신주인수권이 부여되며, 행사 가격은 547엔으로 고정되었다. 이는 주가 하락 시 행사 가격이 낮아지는 리픽싱 조항이 없는 고정 행사 가격 조건으로, 무분별한 지분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구조다. 투자자들이 신주인수권을 모두 행사할 경우, 메타플래닛은 추가적인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조달된 자금 중 약 3,400만달러는 기존 부채를 상환하는 데 우선 배정된다. 회사 대시보드에 따르면 현재 메타플래닛의 총부채는 약 2억 8,000만달러 규모로, 이번 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부채 상환 후 남은 자금은 전액 비트코인 추가 매수와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3만 5,102 BTC를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더욱 늘어나 시장 내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