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OTC 잔액 급감, 불장 암시…크립토퀀트 "낙관론으로 전환 중"

2026-02-23(월) 11: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장외거래(OTC) 데스크의 잔액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해소되고 기관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자 시장에서는 강력한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총 장외거래 데스크 잔액이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리며 시장의 흐름이 반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코인니엘(CoinNiel)은 최근 OTC 데스크에서 대규모 비트코인이 유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수요가 급증했거나 대형 보유자들이 더 이상 매도를 원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OTC 데스크의 잔액 감소는 통상적으로 기관들이 시장에서 직접 물량을 사들여 개인 지갑으로 이송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난 2주간 비트코인 시장은 매도 세력이 우위를 점하며 공포 섞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가격이 6만 8,0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으면서 투자자들의 행동 양식이 변하기 시작했다. 코인니엘은 매도용 비트코인을 쌓아두던 OTC 데스크의 잔고가 줄어드는 것은 시장 심리가 비관에서 낙관으로 돌아서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이러한 온체인 데이터의 변화는 비트코인 가격이 머지않아 큰 폭의 상승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기관들의 축적이 확인될 경우 이는 강력한 가격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며, 동시에 매도 압력이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단기적인 가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분석가는 이러한 역동적인 흐름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약 2.81%의 가치가 하락하며 조정세를 겪고 있으나, OTC 유출 가속화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관들이 장외에서 물량을 공격적으로 매집하고 있다면 이는 조만간 거래소 내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가격 폭등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OTC 잔액 추이가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루한 하락 끝에 다시 한번 분곡점에 서 있는 모습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조용히 물량을 쓸어 담으며 판을 짜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7만 달러 고지를 재탈환하며 하락장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시선이 온체인 데이터의 변화에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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