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5,000달러 사수 총력전…케빈 헤셋 탈락 악재 이겨낼까

2026-01-18(일) 06:01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번 주 한때 9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초 대비 1만 달러 넘는 폭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차기 연준 의장 인선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9만 5,000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사수하며 10만 달러 고지를 향한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조용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번 주 초반부터 9만 2,000달러 저항선을 강력하게 뚫어내며 수요일 저녁 9만 8,000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치에 도달했다. 불과 며칠 만에 8,000달러가 급등하고 연초 대비 상승 폭이 1만 달러에 육박하자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을 위한 조정 압력이 거세졌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가격이 다소 후퇴했다.

 

특히 전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해셋을 지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9만 4,500달러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하락분을 빠르게 만회하며 다시 9만 5,000달러 선 위로 반등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 9,000억 달러 수준에서 정체된 상태이며 알트코인 시장 대비 지배력은 57.4%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3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엑스알피(XRP)는 2.05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도지코인, 비트코인캐시, 체인링크 등은 소폭 하락한 반면 비앤비(BNB)와 트론, 솔라나(Solana, SOL) 등은 미미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조용한 주말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사상 최고가인 800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던 모네로(Monero, XMR)는 지난 24시간 동안 12% 급락하며 620달러 선까지 추락했다. 가파른 상승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아이피씨(Internet Computer, ICP) 역시 하루 만에 9% 가량 가치가 하락하며 큰 낙폭을 보였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가상자산 통계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3조 3,00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시장의 기초 체력을 입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연초의 기록적인 상승세 이후 단기적인 가격 다지기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10만 달러 고지 탈환을 위한 동력 확보 여부에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셋의 지명 불발 소식이 단기 변동성을 자극했으나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지켜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말 동안의 정체 국면은 향후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진입하기 위한 에너지 응축 과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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