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달러 앞에서 급정거…대형 하락 신호 등장

2026-01-24(토) 05: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볼린저밴드 핵심 저항선 앞에서 멈춰 서며 단기 방향성을 가를 중대 분기점에 진입했다.

 

1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수 시간 동안 9만 달러 선 바로 아래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돌파 신호를 만들지 못했다. 한때 9만 159달러까지 고점을 시험한 뒤 8만 9,500달러 아래로 밀렸고, 지난 일주일 기준 하락률은 6.4%, 14일 기준으로는 3% 하락해 뚜렷한 상승 추세 부재가 확인됐다.

 

차트상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내내 9만 달러 저항 구간을 넘지 못하고 되돌림을 반복하고 있다. 지역 증시 강세와 달러 약세라는 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종가 기준 9만 달러 안착에 실패하며, 매수세가 아직 결정적인 힘을 모으지 못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4시간봉 기준으로는 가격이 볼린저밴드 중단선인 8만 9,704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며 하단선인 8만 8,302달러 방향으로 밀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중단선을 명확히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적으로 하단선 재시험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이 구간이 즉각적인 지지선으로 작용할지가 관건이다.

 

추세 지표인 트루 스트렝스 지수는 여전히 음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다만 파란 선이 빨간 선을 상향 돌파하며 단기 약세 압력이 완화되는 조짐이 포착됐다.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지수가 양의 영역으로 진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재 구간은 반등 시도와 재차 조정 위험이 공존하는 국면으로 평가된다. 중단선 저항을 돌파할 경우 상단선인 9만 1,105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중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시각도 제기됐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주간 차트에서 지그재그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의 횡보 국면 이후 13만 5,000달러 이상을 향한 추가 랠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동시에 패턴 특성상 상승 이후에는 11만 2,000달러 부근까지 조정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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