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월스트리트 개장과 함께 새로운 고점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8만 6,000달러에 근접하며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에 대해 일부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상승이 단기적인 모멘텀일 뿐이며, 추세 변화가 아닌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주말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며 9만 달러에 가까운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트레이딩 리소스 스톡머니 리자드(Stockmoney Lizards)는 최근 분석에서 “단기적인 상승세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여러 저항선과 마주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승을 확인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7만 8,000달러에서 8만 8,0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며, 그 이후 9만 7,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현재 몇 달간 이어져온 하락 추세를 벗어나기 위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8만 6,000달러를 돌파하려는 시도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의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8만 6,000달러를 넘어서면 10만 달러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추세에 불과하다.
베테랑 트레이더인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이 같은 추세 변화가 반드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렌드 라인의 돌파가 트렌드 변화의 신호가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경계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에 대한 예측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의 저항을 돌파하고, 시장에서 더 많은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