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긴 침체기를 겪던 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전통 금융권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새로운 대세 상승장의 초입에 섰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3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클리어 스트리트(Clear Street) 소속 애널리스트 오웬 라우(Owen Lau)는 지난 10월 10일부터 2월 28일 사이에 발생한 약 44%의 가격 하락이 암호화폐 겨울의 확실한 마침표를 의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의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8% 급등하며 73,000달러를 가뿐히 돌파한 가운데 나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라우는 특히 화요일에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개입을 핵심 상승 동력 중 하나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치열한 공방 속에 현재 계류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처리에 힘을 실어주면서, 올여름이 끝나기 전에 해당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기업과 주류 금융권 인프라의 통합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크라켄(Kraken)의 은행 자회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마스터 계좌를 확보해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는 암호화폐 기반 기관들이 미국 주류 금융 시스템 내부로 깊숙이 편입되는 구조적인 도약으로 풀이된다.
초대형 기관들의 참여 역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최근 제안한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서류를 수정해 뉴욕멜론은행과 함께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를 공동 수탁자로 지정하며 기관 시장 내 코인베이스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주었다. 아울러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은 금융 혼란기 속에서 대안 결제망으로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결합하며 업계 전반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중이다. 라우는 암호화폐 산업이 마침내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이번 상승 랠리가 단기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는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고 확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