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부근에서 버티고 있지만, 시장 안팎에서는 이번 반등이 세 번째 하락 패턴의 반복일 수 있다는 경고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3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7만 3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6만 달러에서 7만 2,000달러 사이 박스권에 갇힌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2025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 대비 44.4% 낮은 수준이며, 1년 전 같은 날 가격인 8만 7,493달러와 비교해도 18.8% 밀려 있다. 주말 사이 6만 7,844달러까지 밀린 뒤 트럼프 발언으로 7만 1,811달러까지 치솟았지만, 다시 7만 달러 초반으로 되돌아오며 방향성 없는 압축 국면을 반복하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기술적으로는 경계 신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한 데드크로스가 유지되고 있고,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은 8만 8,000달러로 현재 가격보다 25% 높다. ADX는 19.1로 추세 강도가 약한 상태이며, 상대강도지수는 51.5로 중립권에 머물고 있다. 매체는 2025년 11월 급락과 2026년 2월 5만 9,000달러 급락에 앞서 나타났던 ‘압축형 웨지’ 패턴이 이번에도 세 번째로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세론자들의 시선은 더 낮은 가격대로 향하고 있다. 매체는 일부 분석가들이 7만 7,000달러에서 8만 3,000달러 구간에 숏 진입 구간을 설정하고 4만 달러에서 5만 달러를 중기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크로 삼각형 하단 이탈 이후 과거 비트코인이 30%에서 60%까지 하락한 전례를 근거로 5만 2,000달러에서 5만 5,000달러, 더 나아가 3만 5,000달러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피보나치 100% 확장 구간인 3만 5,000달러는 현재 가격 대비 50% 낮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반면 장기 가치 측면에서는 정반대 해석도 나온다. 매체는 비트코인 야드스틱 지표가 0.40까지 내려오며 역사적으로도 드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2026년 2월에는 이 지표가 0.35까지 떨어졌고, 이는 2022년 약세장보다도 더 깊은 저평가 영역이었다는 설명이다. 가격이 고점 대비 40% 넘게 하락했음에도 해시레이트는 초당 1제타해시 수준의 고점을 유지하고 있어, 네트워크 가치와 가격의 괴리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여기에 3월 들어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이 16억 달러를 넘겼고, 금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수급 측면의 버팀목도 남아 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결국 매체는 지금 구간을 명확한 매수나 매도보다 ‘결정 대기 구간’으로 규정했다. 비트코인이 7만 2,000달러에서 7만 4,000달러를 일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면 8만 달러와 8만 8,000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열리지만, 6만 달러가 무너지면 5만 2,000달러를 거쳐 3만 5,000달러에서 4만 달러 구간까지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패턴이 세 번째 반복되는지, 아니면 이번에는 저평가 논리가 차트를 이겨내는지가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