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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4,000달러 붕괴·XRP 약세 패턴 경고

2026-02-24(화) 02:02
엑스알피(XRP),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주말 반등분을 단숨에 반납하며 2월 24일(현지시간) 장중 6만2,900달러선까지 밀린 가운데, 엑스알피(XRP, 리플) 역시 고래 매도 압력과 약세 패턴 속에 최대 42%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요일 장중 4% 이상 급락하며 6만4,300달러까지 후퇴했다. 지난 토요일 6만8,600달러까지 올랐던 상승분을 불과 몇 시간 만에 모두 반납한 셈이다. 현재 가격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 대비 48% 낮고, 2021년 강세장 고점 6만9,000달러보다도 5.5% 아래에 위치해 있다.

 

시장 전반에는 강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최근 24시간 동안 13만6,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청산됐고, 총 청산 규모는 4억5,800만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92%가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USD1 스테이블코인과 WLFI 토큰을 겨냥한 해킹 및 공매도 세력의 공격이 겹치며 혼란이 가중됐다. WLFI는 한때 7% 급락했고 USD1은 일시적으로 달러 페그를 이탈했으나, 프로젝트 측은 공격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6만 달러 부근을 하단 지지선으로 하는 박스권 하단에 위치해 있다. 다만 일부 지표는 조심스러운 반등 가능성도 시사한다.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1월 25% 급감 이후 완전히 회복됐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에서 헤지펀드를 포함한 대형 투기 세력이 순숏에서 순롱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 톰 맥클렐란은 이 같은 포지션 변화가 과거 주요 바닥 형성에 선행한 사례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엑스알피는 기술적으로 ‘베어 페넌트’ 패턴을 형성하며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했다. 2일 차트에서 확인되는 해당 패턴이 하방 이탈할 경우 0.80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이는 현 수준 대비 약 42% 하락 폭이다. 앞서 1.12달러대 급락 이후 형성된 구조로, 1.20달러 아래에서 마감할 경우 1.11달러와 1.00달러가 차례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래 움직임도 부담이다. 지난 토요일 3,100만 XRP 이상이 바이낸스로 이동했으며, 이 중 88% 이상이 대형 보유자 물량이었다. 특히 100만 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이 1,450만 XRP를 거래소로 보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이를 약 4,500만달러 규모의 잠재적 매도 압력으로 평가하며,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 반등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