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6만 9,000달러 하회… 기관 매수세에도 불안한 횡보

2026-02-10(화) 09: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6만 9,000달러 선 아래로 미끄러지며 중요한 지지 구간인 6만 7,300달러를 위협받고 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6만 달러까지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기관 투자자와 기업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단기적인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며 시장의 붕괴를 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2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월요일 1억 4,5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지난 금요일 3억 7,115만 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유입세를 기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스트래티지(Strategy) 역시 1,142 BTC를 추가 매수해 총보유량을 71만 4,644 BTC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지속하고 있어 시장 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글래스노드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한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매도 압력 완화와 잠재적인 매수세 유입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스팟(현물) 거래량 증가는 본격적인 축적보다는 가격 하락에 따른 손바뀜 성격이 강해, 아직 시장 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분석가는 스팟(현물), 파생상품, ETF 등 전반적인 시장 지표가 방어적인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확실한 회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스팟(현물) 수요가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4시간 차트상 6만 7,300달러에서 7만 1,751달러 사이의 박스권 하단에 근접해 있다. 만약 6만 7,3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지난 금요일 저점인 6만 달러까지 하락세가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수준인 50을 하회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하락형 교차를 앞두고 있어 약세 모멘텀이 우세한 상황이다.

 

일봉 차트 역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약 9% 하락하며 6만 달러를 터치한 뒤 반등했으나, 7만 3,072달러 저항선 재시험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추가 하락 시 2024년 8월 저점과 2025년 10월 고점을 연결한 피보나치 되돌림 78.6% 구간인 6만 5,520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일봉 RSI가 32를 기록해 과매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 3,072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만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시장은 매도 압력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고 있으며, 6만 7,300달러 지지 여부가 단기적인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