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50% 폭락에도 ETF 투자자 이탈 미미…"기관들 덕에 회복력 입증"

2026-02-28(토) 11:02
비트코인(BTC), ETF, 암호화폐 채굴주/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ETF/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들이 가파른 하락장 속에서도 불과 6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만을 기록하며 장기 보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증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2월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50% 급락하는 변동성 속에서도 성숙한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6,200달러라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5년 10월 초 이후 현재까지 펀드에서 유출된 자금은 총 65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해당 기록은 2024년 1분기 시장 진입 이후 유입된 전체 자금인 550억 달러와 비교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확신을 뒷받침한다.

 

노바디우스 웰스 네이트 게라시(Nate Geraci) 사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들의 이른바 다이아몬드 핸즈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게라시 사장은 65억 달러라는 수치가 금액 자체로는 커 보일 수 있으나 전체 유입액의 12% 수준에 불과하며 대다수 투자자가 공포에 질려 매도하기보다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와 피델리티 등 주요 운용사들의 상품이 초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매도 압력을 견뎌내며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최근 4개월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반전의 기미가 포착되고 있다. 2025년 11월에는 34억 8,0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12월 10억 9,000만 달러, 2026년 1월 16억 1,0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2월 현재까지는 총 1억 7,9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3일 연속으로 총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월간 순유입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블룸버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unas) 수석 ETF 애널리스트는 이번 하락장에서의 핵심 주제는 자금 유출 규모가 아니라 새로운 투자자들의 회복 탄력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이 반토막 나는 상황에서도 대다수 투자자가 자리를 지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 시장에 노출되어 고통받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유입된 550억 달러의 신규 자본이 가상자산 시장의 펀더멘털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