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최근 비트코인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약세장 공포가 확산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펀더멘털 개선과 유동성 공급 재개 가능성을 근거로 현재가 매수 적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2월 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예상보다 심각한 하락세를 겪고 있다”며, “2018년 약세장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과거 약세장 패턴이 반복될 경우 비트코인(Bitcoin, BTC)은 향후 6개월에서 8개월 내에 4만 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또, 2026년 말 200주 이동평균선인 5만 8,000달러 부근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 톰 리(Tom Lee)는 최근 시장 급락의 원인을 지난 10월 이후 지속된 레버리지 축소와 금, 은 등 귀금속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는 “워싱턴 발 규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으나 경제 전반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귀금속 시장의 숨 고르기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공포를 키우는 또 다른 요인은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Kevin Warsh)의 긴축 선호 성향이다. 워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수조 달러 규모로 비대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차대조표 축소가 자산 매각으로 이어져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 자산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는 중이다.
리얼비전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은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워시 리스크를 일축했다. 팔은 “워시가 매파라는 인식은 오해”라며, “워시는 앨런 그린스펀 식의 고압 경제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반박했다. 그는 “급격한 대차대조표 축소는 대출 시장 붕괴와 은행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실행이 불가능하다”며, “결국 정부 주도의 유동성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교체 등 펀더멘털이 개선되었으나 가격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입을 모았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현재의 가격대는 과거와 수치는 같더라도 진입 매력도는 훨씬 높다고 평가하며 추가 하락에 대비해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분할 매수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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