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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4억 달러 증발했는데 ‘축복’이라니?…폭락에도 웃는 거물들

2026-02-02(월) 06:02
개미 투자자, 비트코인(BTC)/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개미 투자자, 비트코인(BTC)/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하루 만에 20억 달러가 넘는 청산 물량이 쏟아지며 개인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업계 거물들은 오히려 이번 폭락을 건전한 조정이자 기회로 평가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 창립자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지난 1월 31일 발생한 시장의 급격한 조정을 두고 “암호화폐 신들이 준 선물”이라고 묘사하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실버트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매도세가 시장 내 과도한 투기 거품을 걷어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장의 혼란은 상승론자들의 믿음을 시험할 정도로 강력했는데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시간 고점인 8만 3,125.8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다 주요 지지선을 잃고 5.2% 급락하며 7만 8,727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장중 한때 비트코인은 7만 7,082달러까지 떨어지며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에서 총 24억 4,000만 달러가 증발했으며 이 중 상승을 기대한 롱 포지션 청산액이 22억 7,000만 달러에 달해 1억 7,109만 달러에 그친 숏 포지션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번 하락장으로 인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보유분도 위기를 맞았는데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이 회사의 매수 평단가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7만 5,555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수 단가인 7만 6,037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에서 7만 8,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됨에 따라 기업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안전마진은 거의 증발한 상태다. 그러나 세일러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 자신이 마라톤에 참여하는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하며 “장기전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언급해 최근의 시장 조정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