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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1년과 닮았다…지금도 조정의 시작일까

2026-01-25(일) 08:01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고점 부근에서 버티는 듯 보이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수요 약화와 자금 이탈이 동시에 진행되며 2021년 말과 유사한 경고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고점 인근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추격 매수는 눈에 띄게 약화된 상태다.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만, 유동성은 빠듯해지고 위험 선호도는 제한되면서 자금이 공격적으로 유입되기보다는 방어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수요 둔화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크립토퀀트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의 30일 기준 명목 수요(Apparent Demand)는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현재 약 6만BTC에서 8만BTC 수준의 공급 초과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채굴자와 장기 보유자의 물량이 시장에 유입되는 반면, 신규 매수세가 이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수요 약화는 코인 보유 전략 변화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코인이 시장으로 다시 풀리고 있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결과 비트코인 가격은 확장 국면보다는 조정과 횡보 국면에 머무는 모습이다. 과거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이어지는 사이클 전환기에서도 이처럼 수요 부진이 장기간 지속된 뒤 반등이 제한되고 하락 흐름이 길어졌다는 점이 함께 언급됐다.

 

현물 ETF 흐름 역시 이러한 구조적 약화를 뒷받침한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주간 기준 13억 달러를 웃도는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 ETF 운용자산이 1,159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가격은 8만 9,500달러 안팎에서 정체된 상태다. 이는 ETF가 더 이상 공급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배 국면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종합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겉으로는 견조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수요 공백과 자금 이탈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명목 수요가 마이너스 6만~8만BTC 구간에 머무르고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는 한, 최근의 가격 안정은 새로운 축적 국면보다는 조정 국면의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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