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공지능(AI),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년 안에 1,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가상자산 전략가 조 번넷(Joe Burnett)은 최근 연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36년까지 약 1,10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번넷은 지난해 제시했던 2035년 1,000만 달러 전망을 업데이트하며, 현재 시장 구조가 오히려 그 가설을 더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망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자산의 일부를 장기 가치 저장 수단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가정에 기반한다. 보고서는 향후 10년 동안 글로벌 금융 자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230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2036년 글로벌 금융 자산 총액은 약 2경 달러에 이를 수 있어, 비트코인이 해당 규모에 도달하더라도 전체 금융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번넷은 특히 비트코인의 2,100만 BTC 고정 공급 구조가 장기 가치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날수록 희소성이 검증된 디지털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이 장기 저축 수단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의 확산이 금융 환경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AI 기술 발전은 생산성을 크게 높여 상품과 서비스 생산 비용을 낮추며 경제 전반에 디플레이션 압력을 만들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정책 당국이 유동성 확대를 통해 경제를 부양하려 할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공급이 제한된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앞으로 비트코인 기반 금융 상품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규모 BTC 보유량을 담보로 한 대출 및 신용 구조가 등장하면 기관 자금 유입이 늘고, 동시에 비트코인이 글로벌 준비 자산 역할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번넷은 이러한 변화가 투기적 열풍보다 장기적인 경제 구조 변화에 의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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