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7,000달러 선에서 강세를 다지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둔 가운데, 분석가들은 10만 9,000달러 돌파 시 새로운 기록 달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일 3% 오른 10만 8,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유사한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10만 8,000달러 부근의 유동성을 소화한 후 트레이더들은 10만 9,000달러 위에 매수 주문이 쌓이면서 사상 최고가 갱신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MN 캐피털 창립자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10만 7,45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10만 8,000달러 부근 유동성을 흡수한 후 사상 최고가 돌파 전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4시간 차트에서 10만 9,000달러를 핵심 지점으로 지목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위해 반드시 돌파해야 할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주 중에도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돌파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맥스(Mags)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위 시간대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역헤드앤숄더 패턴은 11만 2,000달러 넥라인 돌파 시 신고점 경신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맥스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돌파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분석가 젤레(Jelle) 역시 불 플래그 패턴에서의 돌파가 가격 발견 단계로의 대규모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유사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0만 8,000달러 부근 매수 주문이 소화되었다. 트레이더들의 관심은 10만 9,200달러와 11만 1,000달러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만 9,500달러에는 4,760만 달러 상당의 유동성이 대기 중이다. 하락 시 주요 유동성 구간은 10만 7,000달러에서 10만 7,400달러로 파악된다. 만약 11만 달러와 11만 2,300달러 사이 유동성이 소화되면 숏 스퀴즈로 인해 비트코인이 다시 가격 발견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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