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갈까…예측시장 확률 40%

2026-03-15(일) 08:0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이 다시 10만 달러를 향해 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예측시장에서도 ‘6자리 가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3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는 이번 주 하루 동안 약 5,3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월간 누적 자금 유입 규모가 11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이전 4개월 동안 60억 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던 흐름이 반전된 것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복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심리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약 7만 8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올해 초 저점 대비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나 상대강도지수(RSI)는 1월 극단적 저점인 15 수준에서 최근 56까지 상승했다. 동시에 슈퍼트렌드(Supertrend) 지표도 일간 차트 기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됐다.

 

예측시장에서도 낙관론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서는 비트코인이 2027년 1월 이전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약 40%로 평가했다. 이는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다른 예측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해당 확률을 약 50%로 보고 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약 35% 상승이 필요하다.

 

최근 중동 긴장도 비트코인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식 ETF와 금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나타난 반면 비트코인 ETF에서는 순유입이 이어지며 비트코인이 일종의 ‘디지털 안전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5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다시 지지선으로 회복할 수 있는지가 단기 관건으로 꼽힌다. 또한 퍼센티지 가격 오실레이터(PPO)는 제로라인 상향 돌파를 앞두고 있어 모멘텀 전환 신호로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음 주에도 7만 달러 위에서 지지를 유지할 경우 8만 달러와 9만 달러가 다음 주요 심리적 목표 구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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