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월가/챗GPT 생성 이미지 |
지난 2025년이 암호화폐 대중화의 원년으로 기록된 가운데 2026년에는 명확한 규제 환경 속에서 기관 채택이 가속화되며 시장이 더욱 성숙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리타이어먼트 네트워크(Broadcast Retirement Network)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은 월가 대형 은행들이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를 정기적으로 언급하고 하버드 대학 기금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 투자하는 등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권으로 깊숙이 침투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호건은 특히 현물 ETF의 등장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투자자들은 애플 주식이나 S&P 500 지수를 사는 것처럼 손쉽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노출될 수 있게 되었다”며 복잡한 수탁이나 거래 과정은 비트와이즈와 같은 전문 운용사가 담당해 투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재무상담사(Financial Advisor)들의 인식 변화 또한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 비트와이즈가 8년째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재무상담사의 30%에서 40%가 고객 계좌에 암호화폐를 편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점은 2025년 암호화폐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2024년 암호화폐를 보유했던 재무상담사의 99%가 2026년에도 비중을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문가들이 단기 변동성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호건은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의 핵심 배경으로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꼽았다. 그는 “지난 8년간 투자자들의 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규제 리스크였으나 친 암호화폐 성향의 새 정부와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들어서며 상황이 급반전되었다”고 진단했다.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 또한 규제 환경 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덧붙였다.
호건은 2026년에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통과와 퇴직연금 프로그램 내 암호화폐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은 지난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해 온 분야이며 긍정적인 규제 환경 속에서 기관 채택과 스테이블코인, 토큰화(Tokenization) 기술이 결합되어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