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장인데도 월가 거물들은 매수 질주…"지금이 바닥이다"

2026-03-15(일) 11:03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매집과 규제 정비가 맞물리며 시장의 펀더멘털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얼라이즈(Etherealize) CEO 비벡 라만(Vivek Raman)은 3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과거 약세장의 바닥권에 근접했다”라고 진단했다. 라만 대표는 블랙록(BlackRock)의 로버트 매트릭(Robert Mitchnik) 발언을 인용해 IBIT 투자자의 90% 이상이 단기 차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 역시 과거 하락장보다 더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시장의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라만 대표는 알트코인 차트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함에 따라 조만간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실제 기업용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투자자와 개발자 층이 개인 위주에서 기관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더리움(Ethereum, ETH)은 거래소 잔고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Larry Fink) 회장은 모든 금융 자산의 토큰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공통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관들의 움직임은 제도권의 규제 정비와 궤를 같이한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통과는 향후 시장의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체결한 디지털 자산 규제 협력 양해각서(MOU)는 시장의 고질적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금융 어드바이저 릭 에델만(Rick Edelman)은 비트코인이 이미 주류 자산으로 편입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객들에게 전체 포트폴리오의 10%에서 40%를 암호화폐에 할당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과거의 보수적인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암호화폐를 필수적인 자산군으로 인정하기 시작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자산의 안정성과 유동성이 동시에 확보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에서 나타나는 가격 조정은 장기 상승 랠리를 앞둔 일시적인 숨 고르기 현상일 뿐이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들의 조용한 축적 행보와 입법부를 통한 규제 가이드라인 마련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시장은 더욱 견고한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신호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향후 도래할 강력한 반등 장세에 대비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