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트래티지(Strategy),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스트래티지(Strategy, MSTR)가 비트코인(Bitcoin, BTC) 대규모 매입 후에도 주가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장의 불안 심리가 정면으로 드러났다.
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2,305BTC를 21억 3,00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주가가 7.76% 급락했다. MSTR 주가는 160.23달러에 마감하며 연초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고, 장중 고점은 165.72달러, 저점은 158.85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900만주를 웃돌며 매도 압력이 크게 확대됐다.
주가 하락 배경에는 비트코인 조정과 미국 증시 동반 약세가 겹쳤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비트코인과 기술주 전반에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클래스A 주식을 발행하면서, 주식 희석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관 투자자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핀텔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암호화폐 시장 급락 이후 기관 보유 비중이 빠르게 늘었고, 뱅가드 그룹(Vanguard Group) 가치지수 펀드는 약 2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신규 매입했다. 반에크(VanEck)도 주요 보유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MSTR에 대한 장기 포지션은 유지되는 흐름이다.
주가 성적표는 가파르게 악화됐다. 스트래티지 대시보드 기준 MSTR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약 46% 하락했고, 1년 기준으로는 낙폭이 60%에 육박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주가와 비트코인 연동 구조에 대한 투자자 경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핵심 지표인 mNAV도 하락했다. 기업가치 대비 비트코인 보유가치 비율을 뜻하는 mNAV는 1.06까지 낮아졌고, 현재 기업가치는 약 672억 5,000만달러, 비트코인 보유 자산 가치는 약 633억달러 수준이다. 이번 매입 이후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709,715BTC로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반등이 지연될 경우 MSTR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 거시 변수, 관세 이슈가 동시에 겹치며 스트래티지의 레버리지 전략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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