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0만 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이탈하자 추가 하락 경고가 나왔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지지선이 9만 달러 아래일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스터 아난다(Master Ananda)는 트레이딩뷰에 올린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11만 1,900달러 고점을 기록한 지난 5월 19일 이후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주간 차트 기준으로도 명확한 약세 구조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아난다는 “지난주까지 10만 달러 지지선은 유지돼 왔지만, 현재 차트상으로는 이 수준을 방어할 힘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밀린 후 가장 먼저 맞닥뜨릴 지지 구간을 8만 8,888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마저도 무너지면 8만 2,500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정은 전쟁 우려와 함께 최근 1주일간 10억 달러가 넘는 청산이 발생하며 투자 심리가 약화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아난다는 “현재 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며 “중기적인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반전 가능성도 있다. 아난다는 “만약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회복하고 그 위에서 안착한다면, 단기 상승세가 재점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0만 달러 선 회복 후 상승세가 재점화된다면, 10만 8,000달러 상단 추세선까지 재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전체적인 방향성은 2주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큰 지금은 공포에 휩쓸리지 말고 구조적 반등을 기다릴 시점”이라며, “단기 조정보다는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