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itcoin, BTC), 스트래티지(Strategy),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챗GPT 생성 이미지 |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라는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고지에 도달하자 가상자산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3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선을 탈환하면서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 위기라는 대형 악재가 시장을 덮쳤음에도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살아난 결과이다.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스트래티지(Strategy) 주가는 비트코인 상승 흐름과 맞물려 강력한 랠리를 펼쳤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역시 거래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올랐다.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선인 7만 달러를 돌파하자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관련 상장사들로 빠르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 HOOD)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CRCL)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서클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마감 시한과 맞물려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로빈후드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부문의 매출 성장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전쟁 위기라는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오히려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부각했다고 분석한다. 전통 금융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이 독자적인 강세 흐름을 보이자 주식 시장 내 가상자산 테마주들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비트코인의 7만 달러 안착은 전체 가상자산 생태계 기업들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된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상자산 관련주들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의 변화와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등 대외 변수를 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관련 상장 주식 사이의 상관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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