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이란,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전쟁 리스크가 시장을 덮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사이 방향성을 결정짓는 극단적 변동성 구간에 진입했다.
3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이 두 번째 달로 이어지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조기 종전을 언급했으나 이란이 휴전 제안을 거부하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된 상태다. 향후 48시간 전황이 단기 가격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전쟁 여파는 실물 지표에도 즉각 반영됐다. 국제 유가는 급등 흐름 속에 100달러를 돌파하며 다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S&P 지수는 수개월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4.5%에 근접하며 위험 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쟁 초기 6만 3,000달러에서 7만 6,000달러까지 급등하며 헤지 자산 역할을 일부 입증했지만, 최근 상승 동력을 잃고 6만 6,000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24시간 거래되는 특성상 주말 사이 발생하는 지정학적 변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과거에도 주말 이벤트가 이후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패턴이 반복됐다.
시장 분석 기관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이번 주 흐름이 전쟁의 향방과 시장 방향성을 동시에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에만 약 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전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포지션 축소와 현금 비중 확대에 나서며 방어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경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향후 외교 협상 결과와 유가 흐름이 비트코인의 지지선 형성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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