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동발 군사 충돌이라는 초대형 악재 속에서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며 6만 6,000달러 선에서 안착을 시도하는 가운데 BNB와 엑스알피(XRP)가 시가총액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다.
3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의 전통 금융 시장 및 미국의 선물 시장이 개장한 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의 급격한 변동성을 뒤로하고 6만 6,000달러 부근에서 상대적인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조용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여전히 2,000달러 지지선을 탈환하지 못한 채 고전 중이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56%를 상회하며 시장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는 소식에 한때 6만 3,000달러까지 수직 낙하하며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고 6만 8,000달러 선을 다시 터치하는 등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편집차장 조단 리안체프(Jordan Lyanchev)는 비트코인이 현재 1조 3,200억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안정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BNB와 XRP의 순위 다툼이 기사 작성 시점까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주말 사이 발생한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XRP는 하락폭을 키운 반면 BNB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시가총액 4위 자리를 탈취했다. 현재 BNB 가격은 617달러를 기록하며 842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고 XRP는 825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두 자산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순위를 뒤바꾸며 주도권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 전반은 비트코인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BCH) 등은 하루 사이 2%에서 3%가량 하락했으며 체인링크(Chainlink, LINK)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역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00억 달러가 증발하며 2조 3,50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대형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내의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매수 포지션을 고수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쟁이라는 돌발 변수가 가져온 충격을 소화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은 6만 6,000달러 선을 지탱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 3,200억 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선물 시장의 변동성에 주목하며 자산 보호를 위한 포트폴리오 운용에 집중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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