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저유동성 장세 속에서 1만 8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 주간·월간 마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유명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의 롱숏 전환 움직임이 시장에 극적인 변동성을 불러오면서 상승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간 기준 1% 상승해 2주 만에 최고가 부근인 1만 8500달러에 근접했다. 거래량이 적은 주말 특성상,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제임스 윈이 1,39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자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청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윈은 손실을 감수하고 포지션을 롱으로 전환했다.
단기 차트에서도 강세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트레이더 오텀 라일리(Autumn Riley)는 “15분 봉 차트 구조가 명백한 상승 추세를 보인다”며, 매도 압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비트코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에서 골든 크로스가 나타나며 단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이번 주간 마감을 통해 사상 최고 주간 종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유명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마지막 주요 주간 저항선을 상회해 마감한다면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상승장을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비트코인의 주간 최고 종가는 10만 9,000달러 수준이며, 월간 최고 종가는 약 10만 4,630달러다. 렉트 캐피탈은 앞서 10만 2,400달러 이상에서의 월간 마감이 상승 돌파를 확정 짓는 핵심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말에도 저유동성 속에서 주요 기술적 레벨을 돌파하며 강세 시그널을 강화하고 있으며, 7월 초를 앞두고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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