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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번 조정의 끝은 6만 달러일까

2026-02-05(목) 03:02
비트코인(BTC), 하락, 매도/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매도/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거시 변수와 레버리지 청산이 겹치며 다시 한 번 하방 압력을 받았고, 일부 분석가들은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경우 6만 달러대 재시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파생상품 시장 전반에서 레버리지 축소가 본격화되면서 추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약 6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 가운데 비트코인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파생시장 스트레스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때 7만 2,000달러 선이 무너지며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해당 구간 아래로 내려갔다. 현재 가격은 약 7만 1,000달러 수준으로, 하루 기준 약 7% 하락했고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80달러 대비로는 40% 넘게 밀린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구조적인 붕괴라기보다는 거시 환경 변화와 레버리지 해소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의 존 하르는 비트코인이 불과 몇 달 전 12만 5,000달러 고점을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논리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도 압력의 성격은 이전과 다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암호화폐 투자 애플리케이션 티미오(TYMIO)의 조르지 베르비츠키는 최근 매도세가 단기 트레이더보다는 장기 보유자들의 익스포저 축소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 등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내러티브에 대한 신뢰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추가 하락 여지도 거론된다. 베르비츠키는 조정 파동이 이어질 경우 6만 달러 부근까지 내려가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이나 2022년과 유사한 ‘리셋 국면’에 가까운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과매도 구간 진입 이후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을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레버리지가 충분히 축소되고, ETF 자금 유출이 둔화되며, 현물 수요가 매도 물량을 흡수하기 시작한다면 급격한 추가 하락 없이 조정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