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7만 달러 붕괴와 함께 공포 탐욕 지수마저 10 초반대로 곤두박질치며 바닥을 알 수 없는 투매 공포가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다.
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리더스 및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암호화폐 공포 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하락한 12를 기록해 ‘극단적 공포’ 단계가 심화되었다. 지수는 일주일 전보다 14포인트 급락해, 시장 참여자들이 이성을 잃고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시세는 현재 6만 9,9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위태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20% 가까이 폭락한 수치다. FX스트리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현재의 장세를 전형적인 ‘떨어지는 칼날’에 비유하며, “바닥을 확인하지 않은 채 섣불리 진입하는 저가 매수 전략은 자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경고했다.
차트상 기술적 신호들 또한 추가 하락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20까지 떨어지며, 과매도권에 진입했으나 반등 신호라기보다는 하락 모멘텀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지난달 20일 데드크로스를 형성한 이후 매도 신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어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차 지지선인 7만 달러를 내어준 데 이어 다음 방어선인 6만 5,0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간헐적인 반등이 나오더라도 이는 본격적인 하락 추세 속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인 ‘데드캣 바운스’일 확률이 높다고 분석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