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슈퍼사이클 온다면서…현실은 ‘패닉셀’ 시즌 개막

2026-01-20(화) 09: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고점 대비 36% 급락한 뒤 ‘베어마켓’ 공포가 번지고 있지만, 진짜 분기점은 하락 자체가 아니라 이번 반등이 어디까지 가느냐에 달렸다는 경고가 나왔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트레이더 크리스티안 치포이(Cristian Chifoi)는 최근 스레드를 통해 비트코인 약세 전환 여부를 단순 낙폭으로 판단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6% 조정 이후에야 베어마켓을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진짜 신호는 첫 반등이 강한 추세인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며 무너지는 약한 반등인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치포이는 이번 하락 국면이 이미 최소 기간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77일간의 조정이 이미 끝났고 가격은 더 낮아지지 않았다”며 “이것이 신호이고 나머지는 소음”이라고 했다. 그가 주목하는 핵심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과 테더 도미넌스 USDT.D의 역상관 구조로, 이를 ‘반전된 비트코인 차트’로 활용해 추세 전환 여부를 교차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첫 시나리오는 반등이 1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더라도 수주간 추가 상승 없이 정체될 경우, 이를 데드캣 바운스로 해석하는 전략이다. 그는 USDT.D 목표 구간으로 5.5%, 4.7%를 제시하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등 자체가 약세장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만 달러를 넘는 반등도 시간이 지나며 실패하면 약세 신호일 뿐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더 불편하다.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에서 12만 달러 구간까지 신고가를 찍더라도, 이후 수주간 추가 상승 없이 정체될 경우 이는 분배 국면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같은 게임이 반복된다”며 “가격대만 다를 뿐 실패 구조는 동일하다”고 밝혔다.

 

치포이는 특히 1월 20일 전후부터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를 결정적 계절성 구간으로 제시했다. 그는 “1월 20일을 향한 상승은 피벗 고점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이 시점이 피벗 저점이 되면 다음 시간 피벗까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현재 그는 후자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이번 주 금요일까지의 움직임이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슈퍼사이클론과 조기 베어마켓론이라는 두 진영으로 갈라져 있지만, 향후 몇 주 안에 신고가 이후 급락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양쪽 모두 잘못된 포지션에 갇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치포이는 “지금 베어마켓을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반등과 시간 창이 모든 답을 줄 것”이라며 “나는 두 시나리오 모두에 대비한 계획을 이미 세워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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