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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실종…월가는 폭락 부채질

2026-01-28(수) 07:01
비트코인, 금

▲ 비트코인(BTC), 금 

 

비트코인(Bitcoin, BTC)이 반감기 이후 변동성과 규제 압력 등으로 8만 달러 중반대 방어에 고전하는 가운데 추가 하락 시 6만 9,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

 

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비트코인이 현재 소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지난 2024년 상장지수펀드 유입으로 장기 수요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과거 반감기 사이클을 언급하며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환하기 전 변동폭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며, “마치 꽉 찬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추는 것과 같아 모멘텀이 사라지면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매수세가 유입됐던 과거 지지 구간인 7만 2,000달러에서 7만 8,000달러 선을 핵심 방어선으로 지목했다. 만약 비트코인이 이 구간 아래로 미끄러진다면 시장의 공포가 가속화되어 6만 9,0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제기된다. 이러한 가격대는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이 강제로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는 지점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의 단기 베팅 물량이 하락세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가 주도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시장의 자금 흐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ETF는 비트코인 매수를 주식 거래처럼 간편하게 만들어 은퇴 자금 유입을 이끌었지만 동시에 하락장에서 패닉 셀링을 유발하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의 93%가 디지털 통화를 개발하는 등 정부의 통제 욕구가 커지면서 강화되는 규제 압력 또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언스테이킹 물량이 시장을 흔들었던 것처럼 비트코인 역시 락업 해제는 없으나 ETF 자금 유출입이 유사한 방식으로 가격에 즉각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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