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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은 개미들 낚시?…10만 달러 앞두고 왜 멈췄나

2026-01-17(토) 10:01
비트코인(BTC), 투자자, 폭락/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투자자, 폭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실종과 장기 추세 약화로 인해 전형적인 하락장 속 기술적 반등인 데드캣 바운스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가격을 끌어올리려는 날카로운 충격 파동을 기록했으나 즉각적인 망설임과 얕은 연속성에 가로막히며 회복 시도에 실패했다. 상승 움직임 직후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이내 급격히 말라붙으면서 현물 매집에 의한 건강한 상승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을 지속적인 축적이 아닌 전통적인 공매도 포지션의 청산 과정인 숏 커버링과 뒤늦게 추격 매수에 나선 롱 포지션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술적 구조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광범위한 조정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추세의 지표인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하향 곡선을 그리며 장기적인 흐름이 약화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200일 지수이동평균의 하락은 일시적인 가격 상승보다 훨씬 중요한 지표로 해석되며 비트코인이 해당 임계값 아래에 머무는 한 모든 돌파 시도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현재의 가격 흐름은 새로운 상승 동력의 시작이라기보다 대규모 하향 추세 내부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구제 랠리의 성격이 짙다.

 

상대강도지수(RSI)를 포함한 모멘텀 지표들도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가 중립 상단 범위로 이동하긴 했으나 의미 있는 추세 반전을 시사하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고차원 시간 프레임 분석 결과에서도 진정한 강세 다이버전스보다는 과매도 상태에 따른 기계적인 반등만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표를 초기화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시장의 근본적인 하락 구조를 바꾸지는 못하므로 바닥 확인으로 오해할 경우 상당한 투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구매자들이 즉각적인 붕괴를 막을 만큼 활발하게 움직이고는 있지만 강력한 저항선을 뚫어낼 확신은 부족한 상태다. 판매 세력 역시 높은 가격대에서 철저한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어 시장은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이러한 팽팽한 균형은 투자자들에게 거짓 신호를 남발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시장의 피로도만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은 장기 추세의 하락 압력을 이겨낼 만한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기계적인 반등과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단기적인 지표 개선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구조 변화를 확인하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시장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 이어지는 기술적 반등은 오히려 추가 하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