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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공식 붕괴…세력들, 18만 달러 앞두고 401(k)에 집중

2026-03-07(토) 08:03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전통적인 4년 주기설을 뒤로하고 제도권 자금의 유입 강도에 따라 올해 최대 18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앰버 데이터(Amber Dat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특정 시나리오가 충족될 경우 18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앰버 데이터는 과거 가격 흐름을 주도했던 반감기 중심의 4년 주기가 사실상 종료되었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유입 속도가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향후 행보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누어 제시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했다.

 

앰버 데이터가 제시한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에서 18만 달러 구간에 진입하는 강세장으로 해당 시나리오의 발생 확률은 25%로 점쳐졌다. 이러한 가격 급등이 현실화되려면 미국 내 퇴직연금 제도인 401(k)를 통한 비트코인 현물 ETF 할당 정책이 본격화되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가 맞물려야 한다. 또한 국가적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 소식과 같은 대형 호재가 기관 투자자들의 재참여를 이끌어낼 때 비트코인은 전례 없는 가격 상승을 기록할 수 있다.

 

반면 발생 확률이 50%로 가장 높은 기본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은 9만 달러에서 12만 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앰버 데이터는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하루 채굴량의 12배에 달하는 물량을 흡수하고 있어 채굴자의 매도 압력보다 기관의 수급 영향력이 압도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2025년 10월 발생했던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 이후 시장의 포지셔닝이 건강해졌으나 여전히 거시 경제적 촉매제가 부족할 경우 지루한 횡보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시장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로는 주간 단위로 10억 달러 이상의 현물 ETF 순유입과 오더북의 유동성 회복 여부가 꼽혔다. 앰버 데이터는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단순히 투기적 자산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401(k) 자산의 실제 유입이 시작되는 시점이 비트코인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거시 경제 악화로 인해 비트코인이 6만 달러에서 8만 달러 선까지 밀려날 수 있는 약세 시나리오의 확률은 20%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비트코인은 이제 공급량 조절이라는 내부 변수보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유동성 공급과 규제 환경의 변화라는 외부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숙기에 진입했다. 앰버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안착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변동성은 불가피하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변화와 대형 기관들의 자산 배분 소식을 예의주시하며 비트코인의 18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